![쿠팡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147/art_15428517216002_470aa6.png)
[FETV=박민지 기자] 국내 소셜이커머스 ‘쿠팡’의 사이트가 22일 오전 8시 30분쯤부터 한 시간 가량 접속 장애를 일으키다 오전 10시 경 복구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배달의민족, 업비트, 나이키 등 AWS(아마존웹서비스)의 EC2(Elastic Compute Cloud)를 사용하는 한국 일부 온라인 쇼핑업체들의 웹(PC), 모바일 페이지 접속이 약 한시간 동안 마비됐다.
이날 쿠팡에 접속하면 ‘502 Bad Gateway’라는 메시지와 함께 접속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10시쯤부터 홈페이지 접속이 복구 됐지만, 일부 기능은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측은“현재 복구는 됐고 아마존웹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로 해당업체에 확인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원인에 대해 빨리 파악해서 완벽하게 정상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쿠팡은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조25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는 2015년 6월 소프트뱅크 그룹의 10억 달러 투자 뒤 이뤄진 추가 투자다. 김범석 쿠팡대표는 “소프트뱅크와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데이터와 물류, 페이먼트 플랫폼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