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의사결정의 시작은 고객"

등록 2024.01.02 10:56:45 수정 2024.01.02 10:56:56

 

[FETV=심준보 기자]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가 고객을 중심으로한 의사결정을 강조했다. 

 

김미섭·허선호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미래에셋증권은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과 종착점을 고객으로 두며, 고객 중심의 기업 철학을 강조한다"며 "이는 고객이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 특히 금리 인상과 관련된 리스크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며, 이러한 리스크를 원칙과 기준에 따라 관리하는 것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임을 언급하며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 방향 세가지를 나열했다.

 

첫번째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성장 전략을 언급했다. 김미섭·허선호 대표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재정비와 손익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설정한다"면서 "이는 고객 자산 관리, 수익 기반 사업,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AI와 디지털 기술의 적용 등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두번째로 성장 파이프라인 강화를 언급하며 "앞으로는 규모와 내실에서 모두 초격차를 내기 위해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도 했다. 인도 로컬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향후 20년의 성장 동력 확보라고 자평하며 "이머징 시장과 선진국 시장 모두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이는 AI(인공지능)을 통해 비즈니스 전반 혁신으로 이뤄져야한다고도 했다.

 

세번째로는 사회적 책임과 성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배당,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 환원, 내부통제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한다"고 했다. 

 

두 대표는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통해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강조하며, 모든 임직원들이 'Permanent Innova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격려하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junboshim1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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