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세 신유열, ‘CES 2024’ 참석 전망

등록 2023.12.27 17:11:49 수정 2024.01.04 09:19:01

[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신 실장은 내년 1월9일부터 열리는 CES에 참석해 그룹 신사업을 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신 실장이 CES 2024에 참석하면 한국 롯데로 자리를 옮긴 승진 인사 이후 첫 번째 대외 행보가 된다.

 

신 실장은 올해 초 열린 CES에도 참석해 롯데정보통신, 롯데헬스케어는 물론 삼성전자와 SK 부스를 둘러봤다. 당시 신 실장은 이차전지와 수소에너지 관련 부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달 초 인사에서 지주사 미래성장실장을 맡은 만큼 내년 CES 참석이 더 유력한 상황이다. 미래성장실은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신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신 실장은 이곳에서 롯데가 주력하는 신사업인 바이오와 헬스케어를 지원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는 임무를 맡았다.

 

한편 롯데그룹은 내년에도 CES에서 롯데정보통신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부터 CES에 참여해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선보여왔으며, 내년에는 더 고도화된 메타버스 기술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공개할 계획이다.



박지수 기자 kjh_56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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