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녀' 최윤정, 최연소 임원 승진...SK바이오팜 본부장

등록 2023.12.07 15:19:21 수정 2023.12.08 11:17:27

[FETV=허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입사 후 6년 만의 임원 입성이자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사업개발본부 산하로 통합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1989년생인 최 본부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쳤다. 이후 최 신임 본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하지만 2년 만인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고, 2021년 7월 복직했다. 지난 1월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본부장이 됐다.

SK바이오팜은 사업개발본부 산하로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 편성, 최 본부장은 기존의 전략투자팀을 이끌었다.

 

최 본부장은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신규 투자와 사업 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아 향후 사업 개발 조직 전체를 책임지게 됐다"며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와의 공동 연구를 위해 글로벌 R&D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 확장을 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지현 기자 aou0754@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최남주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