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직구 증가 영향...해외서 쓴 카드값 1년 새 26%↑

등록 2023.11.29 13:46:10 수정 2023.11.29 13:52:30

 

[FETV=임종현 기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해외 직접구매(직구)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올해 3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47억9000만달러(약 6조1762억원)로 전년(38억 1000만달러) 대비 25.6% 증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 2분기 495만2000명에서 3분기 626만4000명으로 3개월 새 26.5% 늘었다.

 

온라인쇼핑 해외직구도 꾸준히 이어졌다. 온라인쇼핑 해외직구액은 지난해 평균 10억3000만달러에서 올해 1분기 12억달러, 2·3분기 12억4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36억6400만달러)와 체크카드(11억1800만달러) 사용액이 전 분기보다 각각 2.6%, 5.2% 늘었지만, 직불카드(900만달러)는 29.9% 감소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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