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지역아동센터에서 개최된 캠코브러리 39호점 개소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맨뒷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사진 맨뒷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김병욱 국회의원(사진 맨뒷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 및 지역 아동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캠코]](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148/art_17010659602987_105215.jpg)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지난 24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캠코브러리 3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브러리 39호점은 포항시에 설치되는 첫 번째 도서관이다. 캠코는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룡포지역아동센터의 공간 리모델링을 돕고, 책상·책장 등 신규 비품을 제공했다. 아울러 전문도서를 비롯한 청소년 권장 도서 약 500권을 기증했다.
이밖에도 캠코는 향후 5년간 도서 구입(약 2000권) 및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돕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총 39개 캠코브러리를 설치했다. 도서 6만여권과 독서지도프로그램 약 1만1476시간을 지원하는 등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