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최진국號 인사단행으로 내실다진다

등록 2023.11.26 06:00:45 수정 2023.11.26 06:01:02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이 최근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최진국(65)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치켜세웠다. 올해 건설업계 힘든 시황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이 선방은 물로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최 신임 사장을 필두로 태영건설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  최 사장의 강점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 사장은 건축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태영건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 침체 극복과 내실 중심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이번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1~3분기 호성적을 거뒀다. 누계 매출 2조3891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 311% 늘어났다.  순이익도 763억원으로 전년대비 195% 증가했다. 

 

앞서 지난 24일 태영그룹은 24일 지주사 TY홀딩스와 태영건설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우철식 전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던 사장 자리는 한 달여만에 채워졌다. 태영건설의 신임 경영본부장(부사장)에는 황선호(55) TY홀딩스 전무가 임명됐고, 신규 임원 3명도 선임됐다. TY홀딩스의 신임 경영관리실장에는 정세형 에코비트 전무가 임명됐다.

 

최진국 태영건설 신임 사장은 서울산업대(현 서울과학기술대)를 졸업,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지구CP4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 현장 등 건축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것으로 평가된다.

 

황선호 태영건설 신임 경영본부장은 서울대 졸업 후 삼성화재와 SBS를 거쳤으다. SBS미디어홀딩스의 경영관리와 TY홀딩스의 출범에 기여한 그룹의 대표적인 기획·관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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