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요리소스 가정간편식(HMR) ‘쉐푸드(Chefood) 요리킥’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고추잡채, 마라샹궈, 어향가지, 마파두부 등 중화요리 4종이다. 각 메뉴에 알맞은 채소, 고기 등 재료와 쉐푸드 요리킥 소스를 프라이팬에 넣고 약 10분 동안 함께 조리하면 하면 요리가 완성된다.
중화요리는 직접 해먹기에는 조리과정이 어렵고 복잡한 데다 가정 주방 환경에서는 특유의 불맛을 내기 어렵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중화요리의 맛을 풍성하게 해주는 ‘불향’에 초점을 맞췄다. 중식 전문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불맛 풍미를 소스에 구현하기 위해 롯데호텔 총주방장 출신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이 개발과정에 함께했다.
쉐푸드 요리킥은 집밥족 증가 등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소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8년 약 1조9000억원이었던 소스류 국내판매액 규모는 지난해 약 2조6800억원까지 뛰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 요리킥만 있으면 집에서도 아주 간단하게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메뉴의 요리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