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1500만 봉 팔린 ‘신라면 더 레드’ 20일 정식 출시

등록 2023.11.02 09:50:59

[FETV=박지수 기자] 농심이 ‘신라면 더 레드’를 오는 20일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심이 지난 8월14일 한정판으로 내놓은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80일 만에 1500만봉 넘게 팔리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올해 라면 신제품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신라면 더 레드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스코빌 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보다 약 2배 매운 제품이다. 청양고추 양을 늘려 매운맛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재료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맛을 한층 살렸다. 특히 신라면 고유 감칠맛과 잘 어울리는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으로 이뤄진 후첨양념분말을 더해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더 매운 프리미엄 제품인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재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12월 중순에는 용기면을 선보여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신라면 더 레드를 맛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습관 변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수 기자 kjh_56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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