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유증 불참’ 현대차그룹 지분율 10%대 하락

등록 2023.10.24 16:56:09 수정 2023.10.24 17:21:35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의 유상증자에 불참한 2대 주주 현대차그룹의 지분율이 10%대로 낮아져 주요 주주에서 제외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유상증자 불참으로 인한 지분율 하락에 따라 현대커머셜, 현대모비스를 주요 주주에서 제외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주요 주주 변경은 지난 8월 말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의 단독 참여로 39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현대커머셜·현대모비스)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아 지분율이 22.25%에서 16.54%로 5.71%포인트(p) 하락했다. 회사별로 현대커머셜은 12.12%에서 9.01%로 3.11%포인트, 현대모비스는 10.13%에서 7.53%로 2.6%포인트 지분율이 낮아졌다.

 

반면 푸본생명의 지분율은 77.06%에서 82.9%로 5.84%포인트 상승해 지배력이 강화됐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자본건전성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유상증자 완료에 따라 올해 9월 말 기준 신(新)지급여력제도(K-ICS)비율은 170%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