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복사기 ‘바큐폼’ 국내 상륙...한국전자전에서 첫선

등록 2018.10.25 14:38:32 수정 2018.10.25 14:40:05

 

[FETV=황현산 기자] 산업용 진공성형기를 디지털 데스크탑화 해 3D복사기를 개발한 미국 기업 바큐폼이 국내에 상륙했다.

 

바큐폼의 3D복사기는 진공 열성형 원리를 활용해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부터 손으로 제작하거나 CNC 가공, 3D프린팅된 사물 등 형태가 있는 것을 복제가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장비다.

 

바큐폼은 전 세계 프리오더 기간 동안 500여대를 납품한데 이어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2018 한국전자전’을 시작으로 국내에 정식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총판은 에이치디씨가 맡을 예정이다.

 

서찬경 에이치디씨 대표는 “3D복사기는 제조업, 포장업, 요식업, 1인 창업, 몰드제작 교육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다”며 “한국전자전을 시작으로 국내 3D복사기가 필요한 현장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John Truman Tan 바큐폼 CEO는 “바큐폼은 어려운 3D모델링, 3D프린터, CNC 가공기 등이 없어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3D복사가 가능하게 해 전 산업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3D프린터가 몇 년 전 붐을 일으켰던 것처럼 내년까지 3D복사기의 흥행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바큐폼은 메이커를 위한 국제 전시회인 메이커페어에서 ‘Editor’s Choice - Bay Area’를 수상한 바 있으며 CES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컨퍼런스&엑스포 등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황현산 기자 hwangsh4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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