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디자인센터, ‘2018 DFA 디자인포아시아상’ 수상자 발표

등록 2018.10.25 13:40:50 수정 2018.10.25 13:41:02

 

[FETV=유진수 기자] 홍콩디자인센터가 아시아적 관점을 통해 영향력 있고 뛰어난 디자인을 기념하는 DFA 디자인포아시아 2018을 개최하고, DFA 디자인포아시아상과 홍콩신진디자이너상 등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창설된 DFA상은 아시아에서 가장 영예로운 디자인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탁월한 디자인을 찾아내는 DFA상은 총 5개 분야에 대한 시상으로 이번에 먼저 2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DFA 디자인포아시아상의 경쟁이 눈에 띈다. 역대 최대인 18개국에서 1000개가 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출품했으며, 이중 187개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크게 ▲의류와 액세서리 ▲커뮤니케이션 ▲환경 ▲제품과 산업디자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으며, 13개의 대상(10개의 대상과 문화, 지속 가능성, 기술에 대한 특별상)과 10개의 특별언급상, 카테고리 별로 선정한 164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2018년 DFA 홍콩신진디자이너상은 35세 이하 홍콩의 신진 디자인 실무자나 졸업생을 대상으로 16명을 선정했으며, 이 중 13명에게 문화 교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 500만 홍콩달러를 지원한다.

 

홍콩디자인센터 회장인 에릭 임 교수는 “세계의 축이 아시아로 향하면서 끊임없이 바뀌는 디자인 환경 역시 아시아적 관점과 시장의 영향력을 반영하고 있다”며 “DFA상은 발전을 거듭하며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이제 전 세계 디자인업계에서 인기 있는 상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

 



유진수 기자 wch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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