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가 하락세 종지부 찍나…전국 아파트값 2주째 보합

등록 2023.07.06 15:58:03 수정 2023.07.06 15:58:09

 

[FETV=박제성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이 여전히 바닥권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강남권 등 서울 지역은 소폭의 상승세를 띄고 있다. 전셋값은 역전세난 우려 속에서도 서울은 지방지역 보다 선방을 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이같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아파트 매수에 힘입어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세 기조를 멈춘 가운데 바닥권 콘크리트를 다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반등세에 힘입어 1년 1개월만에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를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은 강남권 매수세에 힘입어 7주 연속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도 하락도 아닌 0%로 보합을 나타냈다.

 

강북 지역에는 0.08% 올랐다. 마포구가 염리·토정동 등 단지가 힘을 보탰다. 성동구는 금호·옥수동 대단지를 앞세워 0.04% 상승했다. 다만 강북구(-0.11%), 중구(-0.06%), 노원구(-0.05%), 강서구(-0.03%)는 하락하는 등 서강북권에서도 지역별 혼조세가 나타났다.

 

경기는 0.04% 상승했다. 남사·이동읍 위주 개발 호재가 있는 용인 처인구(0.26%)가 상승했다.

 

지방권은 아직 하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0.00%), 충남(0.00%)은 보합, 대구(-0.10%), 제주(-0.09%), 전남(-0.09%), 부산(-0.07%), 경남(-0.06%) 등은 하락했다.

 

전셋값은 역전세난 우려 속에서도 서울은 0.04%, 수도권은 0.02%, 지방은 0.06% 내렸지만 전주(-0.08%)보다는 하락 폭이 줄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