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심화되나…매수심리, 수도권 '오르고' 지방 '내리고'

등록 2023.07.01 06:00:00 수정 2023.07.01 06:00:05

[FETV=김진태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의 매수 심리는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의 매수 심리는 위축되면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4다. 지난주(84.8)보다 0.6포인트(P) 올랐다. 지난 2월 넷째 주 66.3으로 매매수급지수가 바닥을 찍은 이후 17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의 매수심리가 살아나며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85.7에서 86.4로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다만 지방 매매수급지수는 이번주 86.5를 기록하며 전 주(86.3) 대비 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11주 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2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과 전북은 전주에 비해 소폭 올랐지만 충북과 강원, 전남, 경북 등은 하락을 면치 못했다. 

 



김진태 기자 kongmyung11@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