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베트남 1위 손보사와 협력…동남아시장 개척

등록 2023.06.21 10:25:36 수정 2023.06.21 10:26:15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베트남 시장점유율 1위 손해보험사와 손잡고 동남아 보험시장 개척에 나선다.

 

농협손보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베트남 PVI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문섭 농협손와 드엉 타잉 다잉 프랑수아 PVI손보 대표는 재보험 확대와 고객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PVI손보는 베트남 시장점유율 1위 손보사다. 현지 손보사 중 최초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에이엠베스트(A.M.Best)로부터 ‘A-’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농협손보는 PVI손보와의 협력을 계기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손보시장은 연간 보험료 3조6000억원 규모로, 최근 10년간 약 11% 성장했다.

 

최문섭 대표는 “농협은 동남아 최대 시장인 베트남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협손보는 보험 분야에서 이를 지원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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