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최근 인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선 GS그룹의 지주사 GS가 1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GS는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6조8365억원, 영업이익 1조625억원을 올렸다고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4.1% 줄어든 수치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7482억원에서 5210억원으로 30% 넘게 감소했다.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매 분기 성장세를 보였던 GS의 실적이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하락 반등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GS는 작년 3분기 매출 7조3845억원, 영업이익 1조3578억원을 올린 이후 2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