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한카드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고객이 성격유형 검사인 ‘MBTI’ 유형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체크카드 ‘신한카드 픽(Pick) 체크’ 2종을 출시해다고 3일 밝혔다.

픽 체크는 외향적인 E형을 위한 ‘신한카드 픽 E 체크’와 내향적인 I형을 위한 ‘신한카드 픽 I 체크’로 구성됐다.

두 카드는 공통적으로 Z세대의 소비 성향을 반영해 편의점, 커피전문점 업종에서 결제금액의 각 10%를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마이신한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유형별로 픽 E 체크는 사진관, 볼링장, 테니스장, 스키장 등 놀이 영역에서 월 최대 300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요식업종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원픽(One Pick)’ 가맹점에 대해 3회, 6회, 9회 이용 시 각 1000포인트씩 최대 3000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픽 I 체크는 음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도서 등 디지털 구독 서비스 영역에서 영역별 월 2회, 전체 월 최대 3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10대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원픽 가맹점에 대해서는 3회, 6회, 9회 이용 시 각 1000포인트씩 최대 30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카드 플레이트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캐릭터를 활용했다. 픽 E 체크는 외향적인 ‘짱구’, 픽 I 체크는 내향적인 ‘흰둥이’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Z세대의 소비 성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Z세대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