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GA 영업지원 플랫폼 개방…6개사 5만명 사용

등록 2023.04.28 08:58:45 수정 2023.04.28 08:58:53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초대형 판매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 보험설계사들을 위한 디지털 영업지원 플랫폼을 경쟁 GA에 개방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글로벌금융판매, 아너스금융서비스, 더블유에셋,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5개 대형 GA와 ‘오렌지트리’ 공동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렌지트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설계사들이 제휴 보험사의 영업지원 시스템에 한 번에 접속할 수 있도록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여러 제휴 보험사의 영업지원 시스템에 개별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포함한 총 6개 GA 소속 5만여명의 설계사가 오렌지트리를 사용하게 됐다. 특히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계열사인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외에 경쟁 GA 3곳에 플랫폼을 개방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각 GA의 설계사 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1만9131명), 글로벌금융판매(1만2072명), 아너스금융서비스(3977명), 피플라이프(3866명), 더블유에셋(2582명) 등의 순으로 많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앞으로 오렌지트리를 사용하는 GA를 확대해 업계 표준 플랫폼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6곳인 제휴사도 늘릴 방침이다.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GA업계를 대표하는 상위사들이 오렌지트리 사용에 동참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렌지트리가 업계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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