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지난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 대우건설이 올 1분기 매출을 두자릿수 넘게 늘리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27일 대우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에서 올 1분기 2조60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조2495억원)와 비교하면 15.9%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은 외형 성장은 이뤘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 기간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2213억원에서 1767억원을 기록하며 20.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원자재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