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태 KDB생명 사장 “매각 위해 경영 정상화 추진”

등록 2023.03.31 09:26:52 수정 2023.03.31 09:27:03

[FETV=장기영 기자] KDB생명 신임 대표이사인 임승태 사장<사진>은 31일 매각을 위한 경영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임 사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KDB생명의 경영 정상화라는 최종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셰르파(Sherpa)’ 역할을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사장은 3대 단기 핵심 과제로 ▲수익·건전성 관리 ▲자본 확충 ▲매각을 위한 경영 정상화를 꼽았다.

 

그는 “핵심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목표와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고 장애물은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다”며 “단기 과제의 성공적 수행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사장은 1955년생으로 경기고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대와 중앙대에서 각각 경제학 석사,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상임위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을 거쳐 KB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역임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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