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명 'HD현대중공업'으로 바꾼다

등록 2023.03.28 17:04:49 수정 2023.03.28 17:15:23

[FETV=김진태 기자] 현대중공업이 HD현대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꿨다.

 

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에서 상호를 현대중공업 주식회사에서 'HD현대중공업 주식회사'로 바꾸고, 이날부터 바로 사용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한영석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새롭게 수립한 HD현대의 조선 사업 비전인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기자 kongmyung1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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