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GM 협력 모범상 ‘오버드라이브상’ 수상

등록 2023.03.26 09:00:42 수정 2023.03.26 09:01:03

GM 전세계 협력사 중 지속가능성, 혁신 등 성과보인 협력사 선정
양사의 강력한 파트너십, 양극재 북미 현지화 공로 인정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통한 공고한 파트너십으로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GM의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행사에서 ‘오버드라이브상’을 수상했다.

 

‘오버드라이브상’은 GM이 매년 '올해의 공급사' 행사를 열어 전세계 협력사 중 지속가능성, 혁신, 관계 증진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인 회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양사는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작년 5월 설립했다. 대규모 양극재•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GM의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 강화에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GM 제프 모리슨 구매 담당 부사장은 “양사는 북미에서 양극재 현지화에 기여하는 등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 발전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얼티엄캠'은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2024년 완공 예정이다.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조389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얼티엄셀즈’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광양에서 생산하는 총 13조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9393억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도 포항에서 생산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공급한다.

 

현재 포스코퓨처엠과 GM은 미국, 유럽 등 권역별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북미에 양극재 공장 증설과 함께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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