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문, 내일 도착” CJ대한통운 ‘내일 꼭! 오네’ 4월 선봬

등록 2023.03.23 15:44:53 수정 2023.03.23 15:45:15

주문 후 다음날 배송 보장, 신규 서비스 4월 론칭
도서산간 제외한 전국 배송 서비스 
풀필먼트센터 입점하지 않아도 가능…다양한 판매자 이용토록 맞춤형 운영
혁신기술이 낳은 서비스 혁신…고객 눈높이 맞춰 서비스 개발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배송속도’와 함께 ‘배송확신’이라는 가치에 기반해 개발한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4월부터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오늘 주문된 상품이 반드시 내일까지 배송되도록 보장하는 ‘내일 꼭! 오네’ 서비스를 4월 론칭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적 제한이 있는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적용된다.

 

CJ대한통운은 기존의 택배서비스를 통해 대부분 고객에게 다음날 배송하고 있지만 판매자들의 요일별, 계절별 물량에 따라 2~3일 가량 소요된다. 

 

반면 ‘내일 꼭! 오네’는 판매자와 별도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오늘 주문된 상품을 내일까지 고객에게 확실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만약 내일 배송이 안될 시 CJ대한통운은 판매자에게 우선 보상을 제공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더욱 다양한 판매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맞춤형 모델을 적용한다. 판매자의 운영 상황에 맞춰 최적화 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내일 도착 상품의 주문 마감시간은 달라진다.

 

판매자가 물류 전과정을 요청할 경우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풀필먼트센터에서 오늘 자정까지 주문된 상품들에 대해 상품보관, 재고관리, 포장 등의 작업을 일괄 수행 후 전국 택배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다음날 배송한다. 

 

이와 달리 판매자가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입점하지 않고 배송과정만 맡길 경우, 판매자와 협의한 시간에 맞춰 판매자 측에 대형 운송차량을 보내거나 집화기사가 방문, 상품을 수거해 오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 상품들은 새벽시간 동안 택배 허브터미널과 서브터미널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해 다음날 고객에게 전달된다.

 

내일 배송이 보장되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선제적으로 도입한 첨단 물류기술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CJ대한통운은 운송로봇이 구매자 주문정보에 맞춰 작업을 수행, 디지털 트윈을 통해 물류 병목현상을 파악할 수 있는 고도화된 풀필먼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택배 터미널에 화물 자동분류기, 초고속 첨단 스캐너 등 다양한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다. 

 

CJ대한통운은 4월부터 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첨단기술 도입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을 활성화 동시에 판매자와는 사업적 동반성장을 이루고 구매자에겐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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