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영역 넓히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도입

등록 2023.03.22 15:42:23 수정 2023.03.22 15:42:31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이 올 상반기 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기내에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안건이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관 변경 안건이 통과하면서 대한항공의 정관 사업목적에는 전기통신사업이 추가됐다. 대한항공이 새롭게 전기통신사업을 추가한 것은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이에 올해 도입 예정인 A321네오와 B737-8 항공기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위성 데이터 수신 장치를 탑재해야 하는 만큼 기존 여객기에선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위성 데이터 수신 장치는 옵션처럼 비행기 제작 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이 외에도 우기홍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유종석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정갑영, 박현주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또 이사 보수 총액을 기존 50억원에서 90억원으로 늘리는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도 의결했다.



김진태 기자 kongmyung1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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