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작년 보수 16억원

등록 2023.03.08 17:59:09 수정 2023.03.08 18:04:10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 대표이사인 전영묵 사장<사진>이 지난해 16억여원의 보수를 받았다.

 

8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영묵 사장은 지난해 급여 8억7700만원, 상여 6억1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900만원 등 총 15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 업무의 성격 및 수행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한 보수를 매월 7300만원씩 지급했다. 상여는 보수위원회에서 정한 목표 인센티브와 성과 인센티브, 명절 상여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생명은 인센티브 책정과 관련해 “2022년 세전이익 8000억원 달성 등 재무적 성과 달성과 더불어 해외 사업 확대, 디지털 사업 역량 제고, 보험상품 시장 대응력 강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중장기 회사가치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자산운용부문장 박종문 사장은 급여 5억600만원, 상여 6억6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600만원 등 총 12억2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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