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대신 태블릿으로…한화생명, 주담대 전자약정 도입

등록 2023.02.25 06:00:00 수정 2023.02.25 06:01:05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종이 서류 없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진행하는 전자약정 시스템 ‘한화 론 플래너(Loan Planner)’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태블릿PC 기반의 페이퍼리스(Paperless) 대출 시스템이다. 대출상담사가 고객을 찾아가 태블릿PC를 이용해 상담을 하고 서류를 작성한다.

 

고객들은 융자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약 30분만에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전자약정 시스템 도입에 따라 종이 서류 사용 시 들어가는 문서 보관 비용과 인건비 등 연간 약 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담대 1건 체결 시 필요한 서류가 약 70장, 지난해 주담대 신청 건수가 약 1만1000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약 77만장의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장종명 한화생명 융자디지털사업부장은 “앞으로 대출 업무에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해 증빙서류 제출 없이 고객이 직접 모바일로 비대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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