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회장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취임

등록 2023.02.06 15:30:54 수정 2023.02.07 09:10:29

[FETV=김진태 기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부영그룹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부영그룹은 4년 8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사로, 그룹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해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부영그룹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이 회장은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해 제12회 행정고시를 수석 합격한 뒤 공직에 몸을 담았다.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STX 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진태 기자 kongmyung11@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