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7일부터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국고채30년액티브’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 등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을 각각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ARIRANG 국고채30년액티브는 KAP 국고채 30년 지수 대비 초과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기존 유사 상품 대비 가장 최근에 발행된 지표물에 가중치를 더 크게 부여해 국고채 30년 금리를 더 잘 반영한다는 평가다.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는 Ultra U.S. Tresury Bond Futures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합성방식의 환헤지형 레버리지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듀레이션은 16에서 17년이다. 레버리지 형태로 설계돼 장기금리 변동 시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고금리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장기금리 변동과 관련해 효과적인 투자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