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작년 영업익 첫 1조원 돌파...순익 8683억 사상 최대

등록 2023.02.02 16:09:51 수정 2023.02.02 16:13:52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6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2일 메리츠화재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당기순이익은 8683억원으로 전년 6631억원에 비해 2052억원(30.9%)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0조301억원에서 10조7193억원으로 6892억원(6.9%), 영업이익은 9108억원에서 1조1787억원으로 2679억원(29.4%) 늘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6609억원에서 8548억원으로 1940억원(29.4%)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이며,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로 보험영업이익이 증가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보험 본질 이익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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