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최명진 기자] 지역사회의 심리적,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골프존이 앞장섰다.
골프존은 지난 12월 22일 골프존타워서울 본사에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지원금 2천만 원과 교육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돌봄사업 후원금 1억 원 등 총 1억 2천만 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학대피해아동 지원은 골프존과 가맹점을 운영하는 11개 지역 대표들이 함께 마련한 후원금으로 지역사회의 아동들 누구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금은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됐으며 학대받은 아동의 심리회복을 돕고 가족 및 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과 교육에 집중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에 학대 후유증 회복 및 재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획일적인 지원이 아닌 향후 대상 가정에 대한 자립심 고취와 긍정적인 상호관계 정립에 중점을 두었다. 상세 내용으로는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를 진행하고 후유증과 재발 방지를 위해 이에 맞춘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또 학대피해아동 가정 중 방임가정을 대상으로는 아동방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나선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회의, 나들이,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양육기술이 필요한 가정의 경우 굿네이버스의 ‘배우는 부모, 자라는 우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양육 기술 프로그램 활동도 지원한다. 특히 경제적인 부담과 이와 관련한 스트레스로 아동학대 사례 및 방임학대 비율이 높을 수 있기에 재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 교육부터 생필품, 생활비, 의료비 등 경제적인 부분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수립 단계부터 더욱더 심혈을 기울였다고 골프존 측은 설명했다.
골프존은 교육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와 아이 돌봄 교육 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째깍악어와 함께 교육돌봄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지난해 3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교육돌봄 지원사업인 ‘에듀케어존’의 일환으로 기초학력 미달 등 취약계층의 교육 소외 극심화 현상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골프존은 교육 취약계층 아이들이 학습 격차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 영, 수 기초교육과 미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창의 융복합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커리큘럼을 지원했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기부금 전달과 교육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따뜻한 이웃 사랑을 느끼며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크린골프를 넘어 글로벌 토탈 골프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는 골프존은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