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한전 우수 협력기업에 200억원 대출보증

등록 2022.12.02 12:16:07 수정 2022.12.02 12:16:20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우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200억원의 대출보증을 지원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일 한전, 하나은행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은 한전의 700여개 우수 협력기업이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은 우수 협력기업을 추천하고, 하나은행은 이들 업체에 대출을 공급하게 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보증 지원 체계가 구축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의탁 서울보증보험 전무는 “서울보증보험은 올 들어 현재까지 560여개 우수 협력기업에 약 2300억원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경기 침체 우려로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다양한 보증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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