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전기차 충전기, 3245점 중 디자인 작품 영예

등록 2022.12.01 08:31:27 수정 2022.12.01 08:31:32

수상작은 교통약자 배려 등 사용자 시각에서 접근한 점 호평
총 3245점 공모에 대상, 은상에 SK시그넷 충전기 디자인 선정
SK시그넷, 충전기 주제 출품작 대상으로 멘토링 실시 및 디자인 완성도 고도화 지원

 

[FETV=박제성 기자] SK시그넷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2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에서 SK시그넷의 전기차 충전기를 디자인한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SK시그넷의 전기차 충전기를 디자인한 ‘POTAP(최완혁·유기석/세종대학교)’ 작품이 수상했다. 대상작은 멀리서도 충전 가능 여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면의 LED 조명과 단순한 기구 배치를 통해 직관적인 사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충전기 제품 수상작은 은상에 선정된 ‘EVery Charger(이지연·유가현/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접근성·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충전기 전면에 높낮이 조절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허청이 주최하는 D2B디자인페어는 젊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출원과 특허 등록,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의 창작물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고 산업계에는 새로운 시각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취지의 공모전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91개 대학에서 3245점의 디자인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전기차 충전기 제품 디자인은 비교적 높은 난이도임에도 불구, 10건 이상의 완성도 높은 작품이 접수돼 전기차 인프라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SK시그넷은 전기차 충전기 제품 디자인을 공모한 지원자들에게 현업 디자이너의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했다. SK시그넷 디자인팀 소속 디자이너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설계 난이도가 높은 충전기 디자인의 이해를 돕고, 작업물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게 지도했다.


박흥준 SK시그넷 마케팅본부장(CMO)은 “학생들의 신선한 시각과 접근방식을 제품 개발 시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추후 외관과 기능 개선은 물론, 교통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 친화 디자인을 더욱 고도화해 충전기 제품의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애쓸 것”이라고 전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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