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FN리츠, 프리 IPO로 7400억 조달…내년 상장 추진

등록 2022.11.25 09:21:41 수정 2022.11.25 09:23:42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 삼성FN리츠가 ‘프리(Pre) 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통해 7400억여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삼성FN리츠는 프리 IPO를 통해 7441억원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자 대주주로 참여한 리츠로,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 인가를 받았다.

 

프리 IPO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앵커투자자(39%)로 참여했다. 기관투자자로는 새마을금고중앙회, 한화생명, 교보생명, 코리안리 등이 참여했다. 기관투자자는 투자 시점부터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앞서 삼성FN리츠는 서울 핵심 권역에 위치한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초기 자산으로 편입했으며, 분기 배당 구조를 도입해 상품성을 높였다.

 

삼성FN리츠는 기관 수요 예측, 일반 공모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라는 안정적 스폰서, 삼성증권의 우수한 자금 조달 역량, 삼성SRA자산운용의 자산관리 노하우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협업을 바탕으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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