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은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등을 포함한 총 21명의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 인사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 고도화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차동선 전 부사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위기관리채임자(CRO)를 맡고 있는데 해당 직무를 인정받았.

그는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혐을 가진 재경 전문가다. 2019년 9월 CFO로 부임해 다양한 사업 인수·합병·분할을 지원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양극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향목 전무다. 카이스트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이차전지(배터리) 및 전지 소재 전문가다.

전무 승진자는 ▲선우지홍 중국용싱 ABS생산법인장 ▲송병근 아크릴사업부장 ▲이화영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사업부장 ▲김동춘 정보기술(IT)소재사업부장 ▲최영민 전지소재연구소장 ▲박희술 스페셜리티 케어(Specialty Care)사업부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