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3분기 영업익 135억원 "POM 플라스틱 대박"

등록 2022.11.07 10:15:45 수정 2022.11.07 10:15:50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POM(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25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POM(폴리옥시 메틸렌)은 강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해 자동차, 전기전자, 생활용품 및 산업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어 등 구동부에 주로 적용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분야에는 안전벨트버튼, 창문구동장치, 연료펌프 등에 사용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115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지난해의 영업이익인 277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화학 분야의 시황이 악화돼 가전 및 생활용품 분야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오롱플라스틱은 특수용도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다양화)를 재편해 글로벌 대형 고객사들의 판매비중을 확대해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한 것이 실적상승에 주효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현재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고금리 등 수요 위축이 예견되는 사업환경이지만 코오롱플라스틱은 탄소중립, 친환경차량, 의료용제품, 고기능성 전기전자제품에 적용될 고부가 소재와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미래혁신을 창출해가는 핵심소재기업으로 계속 성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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