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기업’ 선정

등록 2022.11.03 16:11:20 수정 2022.11.03 16:12:07

 

[FETV=박제성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일(유럽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2에서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업체 사이트라인이 주최해 한 해 동안 전 세계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경영 성과 및 혁신,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기업들을 선정하는 연례 시상 행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0년에도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금번에는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기업’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년 동안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모범 사례와 새 이정표를 세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지난해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고 올해 6월에 미국에서 최초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점 등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을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이는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10종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자원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6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경우 유럽에서만 25만6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처방 됐다. 유럽 전역에서 26억 유로(3조6800억원) 이상의 의료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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