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오는 11월 1일(JW메리어트호텔 서울)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 관계자분들을 초청해 제2회 배터리 산업의 날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본 행사에는 산업부, 전지산업협회 전영현 회장(삼성SDI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사 및 회원사* 대표, 유공 포상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회원사수는 2018년 54개사에서 2020년 87개사, 2022년 156개사로 늘었다. 협회에 따르면 본 행사는 글로벌 1위 배터리 산업의 성과와 위상을 기념하는 제2회 배터리 산업의 날을 맞아 배터리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 및 배터리 산업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우리 배터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제2회 배터리 산업의 날기념식과 더불어 ‘컨퍼런스’, ‘유공자 포상식’, ‘네트워킹 디너’와 같은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를 포함한 모든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첫 번째 세션인 'EV UX (사용자 경험) 컨퍼러슨‘에서는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실제 유저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사용 경험을 들을 수 있다. 패널 토론에서는 ’파워유저들의 전기차 200% 활 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인 ‘2022년 배터리 산업을 빛낸 사람들’에서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화에 성공한 대주전자재료(동탑훈장 : 임중규 부사장)의 오성민 부사장이 그동안의 ‘개발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 지의 과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김제영 센터장(산업포장)이 ‘차별화된 소재 개발로 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 30점의 포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상 (30점)에는 산업훈장(1), 산업포장(1), 대통령표창(2), 국무총리표창(3),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13), 전지협회장표창(10) 점수로 구분된다. 특히 금번 포상에서는 산·학·연의 배터리업계 유공자 20명과 ‘이 차전지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석·박사생 300여명의 학생 중 10명의 우수 학생들이 전지협회장 표창을 받는다. 한국전지산업협회 정순남 부회장은 “어려운 글로벌 환경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성과와 위상을 기념할 수 있는 조촐한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