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26일 3분기(7~9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배터리 생산 원가에 차질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우 사태에 따라 유럽 내 천연가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올해 8월까지 전력단가가 꾸준히 급상승했다"면서 "이로인해 배터리 생산 원가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른 매출 신장과 프리미엄 배터리 제품 비중 확대 등을 내세워 수익성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다행히 최근 전력 단가가 하향세로 접어들었다"며 "향후 에너지 절감 및 자체 발전 방안 등을 통해 대외 전력비 영향을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