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 임상3상 단독투여 효과입증

등록 2022.10.14 11:50:27 수정 2022.10.14 11:50:32

 

[FETV=박제성 기자] 유한양행이 야심작으로 개발한 먹는 국산 폐암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1차 지료제(단독투여)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현재 렉라자는 2차 치료제(병용 투여)로만 허가 받았다.

 

 개발 중인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제 사용을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의 주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에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쓰는 치료제다. 앞서 올해 1월 렉라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31번째로 신약허가를 마쳤다. 

 

유한양행은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렉라자를 단독 투여해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 임상3상 성공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1분기 내 1차 치료제로 허가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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