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8개월만에 리터당 1600원대 진입

등록 2022.09.29 09:37:23 수정 2022.09.29 09:50:17

 

[FETV=박제성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유지하자 전국 휘발유값이 8개월만에 L(리터)당 1600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97원으로 8개월만에 1600원대로 떨어졌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2월 9일(L당 1697.01원)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파로 올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리터당 휘발유값은 2000원대까지 돌파한 적이 있었다. 최근 러우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전환되자 오히려 국제유가 수요량이 안정화 곡선을 띄면서 국제유가가 안정화 되고 있다. 

 

특히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원유 수요도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세 기조다.

 

같은 시각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1.53원 내린 L당 1830.80원을 기록했다.

 

정유업계는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에 따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당분간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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