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통풍 신약 '티굴릭소스타트'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에서 LG화학은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티굴릭소스타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티굴릭소스타트 임상을 유럽 국가들 및 중국에도 제출한 바 있다. 임상에 필요한 환자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굴릭소스타트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을 생성하는 효소인 잔틴 옥시다제(XO)의 발현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하루 한 번만 복용하면 돼 환자 편의성이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