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경유보조금 올해까지 연장…종사자 부담던다"

등록 2022.09.19 16:13:03 수정 2022.09.19 16:13:09

 

[FETV=박제성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올해까지 3개월 연장키로 했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정부가 정한 기준 금액을 초과 시 초과분의 50%를 화물차·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최근 유가 급등으로 소득이 줄어들자 정부가 해당 종사자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 중이다. 현재 기준금액은 L당 1700원이다.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물가 점검회의에서 이날 추경호 부총리는 "고물가에 대응해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3개월 연장하고, 지방 공공요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원래 9월 말 종료 예정이던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해 화물·운송업계 기름값 부담을 덜어드리겠다. 에너지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향후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대응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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