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지오센트릭 합동화재 감식…"추석지나 2차 감식"

등록 2022.09.07 17:13:33 수정 2022.09.07 17:26:47

 

[FETV=박제성 기자] 올해 8월말 폭팔사고로 중상자 7명이 발생한 SK지오센트릭 합성수지(폴리머)공장에 대해 합동감식이 들어갔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 30분 가량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감식했다.

 

이번 감식은 사고가 난 폴리에틸렌 제조 공정과 폭발 장소 부근 현장 상태, 배관 상태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추석 연휴 이후 2차 감식을 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 목격자와 안전 관련 담당자 등을 조사한다.

 

지난 8월 31일 오후 3시 42분께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원하청 근로자 7명이 화상을 입었다. 합성수지 재생공정 중 압력 과다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한다.

 

앞서 또 한번의 화재사고 있었다. 올해 4월 20일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톨루엔 저장탱크 청소작업 중 내부에 불이 나 근로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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