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황현산 기자] KVM 스위치컨트롤시스템 전문 에이텐코리아(ATEN)가 다기능 USB-C 멀티포트(도킹 스테이션, 파워 패스-쓰루) ‘UH3234’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텐코리아의 UH3234 USB-C 멀티포트는 기존 제품보다 기능성을 강화해 맥북 등 노트북(랩탑)에 필요한 추가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HDMI, DisplayPort, VGA, USB 3.1 Gen 1, SD를 비롯해 MMC, Micro SD, 이더넷 및 오디오와 연결할 수 있다.

또 생산성을 강화한 최대 60W의 파워 패스-쓰루를 사용해 하나의 케이블로 최대 10개의 장치를 추가할 수 있다. USB C타입 멀티포트 UH3234에 연결하는 동시에 랩탑 충전도 가능하다.

특히 HDMI, VGA 및 디스플레이 포트 기능을 탑재해 4K 비디오와 듀얼 HD 모니터 환경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고 에이텐코리아는 전했다.

단일 케이블을 통해 원본 컴퓨터의 비디오를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모니터로 라우팅하면서 고품질의 4K 해상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호환성도 뛰어나다고 했다.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갖춰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인체 공학적 플러그 앤 플레이 장치를 적용해 윈도우 및 OS X 등 주요 운영체제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에이텐코리아 관계자는 “‘UH3234’는 전원 프로파일의 20V/3A, 12V/3A, 9V/3A, 5V/3A 등의 전력 사양과 1.2(BC1.2) 배터리 충전 사양을 지원한 제품”이라며 “최대 10개의 장치를 즉시 연결 가능해 최상의 활용도를 갖췄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텐은 매트릭스 솔루션, 비디오 분배 솔루션, 컨트롤 시스템 솔루션 등 Pro A/V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서울 가산동에 한국지사 에이텐코리아를 두고 있다. 에이텐코리는 프로AV, SOHO, SMB, 엔터프라이즈 등 자사 솔루션 제품군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룸 '더 벙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