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합작사, 美 현지 시제품 생산돌입…"IRA 대응분주"

등록 2022.09.02 16:22:53 수정 2022.09.02 17:50:23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네럴모터스(GM)의 합작 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합작사 설립한지 2년 8개월만이다.

 

이번 시제품 생산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근 로이터 등 업계에 따르면 얼티엄 셀즈의 오하이오 1공장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합작법인은 총 4개의 공장을 미국 현지에 설립키로 했다. 2번째 공장은 테네시주에, 3번째 공장은 미시간에 설립된다. 4공장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들어설 것이 유력하다.
 

1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35GWh(기가와트)로 이번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늘려간다.
이에 따라 인력 충원도 진행한다. 내년까지 1300명의 직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5위 규모의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을 통해 캐나다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GM과의 합작공장 등이 2025년 모두 완공되면 200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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