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황현산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감성 에세이 ‘이제 내가 행복해지는 마술을 할 거야’ 출간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1시 교보문고 강남점과 오후 5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저자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술책 ‘세계적인 마술사 최현우의 러브 매직’, ‘최현우의 종이접기 마술놀이’, 마음읽기 심리학 ‘너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니’ 등을 통해 작가가 된 그이지만 감성 에세이 작가로서는 첫 도전이다.

24개 언어로 출간된 ‘이제 내가 행복해지는 마술을 할 거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토끼이자 고민 많은 청춘을 대변하는 ‘프로 걱정꾼’으로 재탄생한 피터 래빗과 소심한 모범생에서 초긍정 마술사가 된 최현우가 스물다섯 가지 고민을 함께 나누며 풀어가는 내용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피터 래빗은 어린 토끼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들의 시선에 움츠러들고, 근거 없는 비난에 흔들리고, 결국 사회의 벽에 부딪쳐 순응해 가며 ‘서툴지만 어른’이 되어가는 청춘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라고.

MC 전현무는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서툰 어른들을 위한 인생동화’로, 로봇공학자이자 아마추어 마술사 데니스 홍은 ‘마음 안의 고민을 사라지게 만들고, 보이지 않던 행복의 길을 보이게 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마술 같은 책’이라고 추천했다.

이번 사인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당일 현장 도서 구매자에게는 연말 최현우 매직쇼 초대장과 포토프린터 등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라고 행사 주최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