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원전 32.8%·신재생 21.5%로 확대…"석탄축소"

등록 2022.08.30 15:41:54 수정 2022.08.30 15:42:15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2030년 전체 원자력 에너지(원전) 발전비중이 전체 에너지 비중에서 33% 가량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과 신규 원전가동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원전 12기의 계속운전과 신규 원전 6기의 가동 상황이 반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을 전기본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전도 늘어나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도 20% 초반 수준으로 늘어난다. 기후변화와 이산화탄소의 주범인 석탄은 감축 기조에 따라 대폭 축소된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전기사업법에 따라 전력 수급의 안정을 위해 전력 수요를 예측해 이에 따른 전력 설비와 전원 구성을 설계하는 중장기(15년) 계획으로 이번 10차 계획의 적용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6년까지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원전 발전량은 201.7TWh(테라와트시)로 전체 발전량의 32.8%를 차지한다. 이어 신재생 에너지 21.5%, 석탄 21.2%, 액화천연가스(LNG) 20.9%, 무탄소 2.3%, 기타 1.3% 등의 순이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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