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꿈의 배터리 '전고체' 관련 특허건수 글로벌 2위

등록 2022.08.22 14:55:05 수정 2022.08.22 15:08:50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기업 중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특허건수가 2위로 집계됐다. 

 

지식재산 전문기업 윕스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 7월까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을 포함한 15개국에 출원된 전고체 배터리 특허 건수는 1만3000여건에 달한다. 1위는 1600여건의 일본의 도요타가 차지했다.  2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 700여건의 전고체 관련 특허를 보유했다.

현재 일본은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파나소닉 등 23개 업체가 참여한 NEDO(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평균 전고체 배터리 특허건수가 상승추세다. 2015년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는 45건이였다. 2018년에는 4배 이상인 200건을 출원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액체 방식 대비 고체형태여서 안정성이 뛰어나다.


3위는 일본 파나소닉, 4위는 후지필름으로 나타났으며 5위와 6위는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차로 나타났다.

윕스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 분석 결과 보유 건수는 일본이 월등히 높다.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도 뒤지지 않는다”며 “고효율, 안전성이 보장되는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은 만큼 전고체 배터리의 실제 상용화 시기와 전기차 탑재 시점을 기준으로 향후 배터리 시장 주도권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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