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화학연구원과 친환경 기술 맞손...'LINK' 프로젝트 가동

등록 2022.08.21 14:15:25

 

[FETV=권지현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탄소중립, 자원선순환,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30 비전-탄소감축성장' 달성을 위한 '링크'(LINK·LOTTE Innovation Network)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활동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비인접 산업간 협력을 통해 기술의 확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으로 조직됐다.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 분야 신 공정 및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 공동연구', '수소에너지 관련 촉매·공정 원천기술 이전' 등의 연구과제에 전문인력이 투입돼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부터 3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주요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촉매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 초기단계로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한국화학연구원은 암모니아 분해시 이산화탄소(CO2)발생 없는 친환경 촉매 및 반응기 개발에 대한 연구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탄소감축성장이라는 미래 변화에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라며 "롯데케미칼의 사업역량과 미래 투자 안정성이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기술개발과 결합한다면 탄소중립성장 달성을 위한 미래 기반 조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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