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 2022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02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7%(1474억원)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5.1%(79억원), 순이익 38.6%(62억원) 각각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동아ST) 2022년 2분기 실적은 ETC(전문의약품)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 및 진단사업 부문 등 전사업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고르게 성장해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R&D(연구개발) 비용 등 판매관리비 증가로 감소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 ▲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 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 다베포에틴알파BS(빈혈치료제), 그로트로핀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내시경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R&D 비용과 일회성 비용인 지급수수료 등의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5.1% 감소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자가면역질환제)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 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을 위해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 임상 2b/3a상 개시했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a상 완료 및 임상 1b상 진행 중이다.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22년 3월 국내 임상 3상 개시했다.
부문별 실적은 전문의약품은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제품별 실적은 스티렌(위염치료제)가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한 51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이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다.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78억원,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은 전년동기 대비 48.0% 증가한 147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스터(소화성궤양치료제)는 전년동기 대비 21.4% 감소한 5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78억원을 달성했다.
해외수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한 403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이 중 캔박카스가 단연 효자역할을 했다. 캔박카스는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225억원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